경제·금융

현대유화 3,000억 출자전환

채권단 2조 채무재조정 확정현대석유화학 채권단은 17일 오후3시 한빛은행에서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3,000억원의 출자전환 및 1조7,000억원의 채무 만기연장 등 채무재조정 방안을 확정했다.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3,000억원의 출자전환을 결의하면서 1조7,000억원의 채무 만기연장분에 대해 출자전환에 참여한 금융회사의 경우 10%, 비참여 회사는 7%의 금리를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투신권은 4,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금리 7%로 3년간 만기연장하고 이 가운데 2%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채무재조정에 동참하기로 했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채무재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주주 완전감자 절차를 밟아 이후 매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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