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정부, 수급조절용 배추 600톤 풀어 가격 낮춘다

최근 이상 한파로 배추 등 채소류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겨울 채소류 가격 안정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농림식품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조절용으로 확보하고 있는 겨울배추 8,000톤 중 600톤을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등을 통해 시중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에는 이날부터 공급이 시작되고 전통시장 등지에는 수요 파악이 완료되는 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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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포기당 2,118원 수준이었던 배추 가격은 올 들어 3,938원으로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농식품부는 또한 대파와 시금치, 당근 등에 대해서도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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