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웅진씽크빅 '방과후 교실' 효과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잇달아


웅진씽크빅이 ‘방과후 교실’ 등에 힘입어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16일 “웅진씽크빅이 적절한 사업 전략과 신규 사업의 높은 성장세, 이익률 향상을 위한 비용 통제 노력 등으로 향후 2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이 46%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기안 삼성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적절한 신규사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희정 한화증권 연구원도 “웅진씽크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5%와 13% 상향 조정한다”며 “주력부문의 안정성장과 단행본 및 학교사업의 매출 확대, 방과후 교실사업 확장, 적자인 잡지부문 매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4,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스쿨 사업부와 단행본 사업부의 높은 성장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지난 15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6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44.4% 늘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428억원, 308억원으로 각각 12.6%, 71.7% 증가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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