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는 843명을 대상으로 ‘내가 타고 싶은 수입 준중형차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우디 ‘A4’(28.2%)가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A4를 꼽은 응답자들은 ‘4륜 구동방식으로 느끼는 안정감이 매우 뛰어나다’, ‘젊은 감각과 넘치는 힘이 2030세대를 위한 차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2~4위는 각각 BMW ‘3시리즈’(24.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21%), 폭스바겐 ‘골프’(11.2%) 등으로 조사됐다.
독일차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사랑이 준중형 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일본차의 경우 1위인 렉서스 ‘IS’가 4.2%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이어 도요타 ‘프리우스’(2%), 혼다 ‘시빅’(1.1%), 닛산 ‘큐브’(0.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