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쓰에쓰아이 M&A 테마 부각여부 주목

세원텔 지분매각 추진… 거래소기업등서 밀집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 세원텔레콤의 자회사인 에쓰에쓰아이가 인수합병(M&A) 테마주로 부각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쓰에쓰아이는 발광다이오드(LED), 카메라폰 모듈 관련 업체로 현재 산업은행이 세원텔레콤이 갖고 있는 에쓰에쓰아이의 보유지분 12.6%에 대한 매각을 추진중이다. 산업은행은 이와 관련 “매각을 위해 법원의 허가를 얻고 있는 중으로 원매자만 나오면 매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에쓰에쓰아이로부터 납품을 받고 있는 거래소의 S기업과, 같은 사업을 하는 코스닥의 I기업이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들이 인수할 경우 해당 기업으로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매각 지분 12.6%를 제외하면 나머지 주식이 모두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관련 기업간에 인수 경쟁이 벌어질 경우 M&A를 테마로 주가가 크게 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 1ㆍ4분기에 흑자 전환하기는 했지만 3년 연속 적자를 낸 것을 감안할 때 투자에 신중해야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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