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전국에서 새로 분양될 아파트가 1만4천여가구가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은 총 1만4천308가구로 작년 동월(3만3천428가구)에 비해 57.2%, 이달(3만9천212가구)보다는 63.5%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30가구, 경기 6천667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50.3%인 7천197가구이며 그밖에는 대구 1천579가구, 충남 1천549가구, 광주 1천442가구, 기타지역 2천541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60㎡(18평) 이하 6천209가구 ▲60∼85㎡(25.7평) 4천949가구 ▲85㎡ 초과 3천150가구 등으로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물량이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8천351가구, 임대주택 5천957가구이며 공급주체별로는 대형업체 5천597가구, 중소업체 2천18가구, 대한주택공사 6천693가구 등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신규분양 아파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12월의 경우경기침체에다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아파트 분양문의는 각 업체 또는 한국주택협회(☎02-512-0191), 대한주택건설협회(☎02-785 -0990), 대한주택공사(☎1588-9082)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