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BC애드컴 오영식 뉴미디어 팀장(광고인)

◎“인터넷 정보방송 TV와 상호보완/시청자 다양한 욕구충족 기회제공”문화방송이 지난 12일부터 인터넷 정보방송을 시작했다. 이 방송은 PC 사용자들에게 TV전파를 통해 빠른 속도로 인터넷 정보를 전송하는 것으로 전파수신이 가능한 모든 지역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 이 방송이 나오기까지에는 MBC애드컴의 오영식 뉴미디어사업팀장(39)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다. 오팀장은 『생활의 질이 높아지고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정보에 대한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같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멀티미디어시대의 방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팀장은 『이 서비스의 시작으로 TV프로그램과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효과가 이뤄져 일반 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 접촉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정보마인드가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엇보다 이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업계 공동으로 구성, 진행하기 때문에 인터넷 관련 정보제공 사업자나 제작자들에게 풍부한 제작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BC가 제공하는 이 정보서비스는 당분간 총방송시간대의 40%를 커버할 계획이며, 오는 9월말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시청자들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드는 방송이 되도록 각종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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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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