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영남, 데뷔 첫 최대규모 단독콘서트 가져

음악, 문화, 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조영남(사진)이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단독콘서트를 연다. 오는 10월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40인조 오케스트라와 남성중창단의 코러스까지 더해져 웅장한 무대로 꾸며진다. 최근 활발한 TV활동과 동시간대 청취율 부동의 1위를 달리는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 DJ활동 등 남녀노소를 어우르는 팬층을 가진 조영남의 이번 공연은 5,000석 규모로 본인의 단독공연으로는 데뷔 이래 최대 규모다. 올해 초 뇌경색으로 잠시 위기를 맞았던 그는 6개월 만에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걱정했던 팬들을 위해 이번 '재기 콘서트'를 마련했다. 그는 "많은 팬들이 걱정해 주셔서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평생 안 하던 운동도 시작했다"며 "건강회복 후 처음 여는 콘서트인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영남은 '화개장터', '모란동백', '제비' 등 히트곡을 비롯해 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세시봉' 친구들과 즐겨 불렀던 '딜라일라', '마이웨이' 등 친근한 추억의 명곡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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