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U-City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고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보통신부가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USN)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현재 관련업체와 물밑접촉을 벌이고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U-City 사업의 핵심인 U-IT 클러스터의 공유기반시설을 활용할 업체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USN 시범사업은 정부가 각 지자체의 유비쿼터스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통부가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제청은 시범사업을 통해 교통ㆍ통신ㆍ상수도 등의 도시기반시설에 USN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U-City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삼성 SDS 등 10여개 관련업체로부터 USN 기술의 적용방안을 받기 시작, 시범 사업계획을 만들고 내년 4월쯤 이를 정통부에 낼 예정이다.
TF팀은 올해 초 공유기반시설을 활용할 업체를 비롯, RFIDㆍUSN 업체를 심사하기 위해 법률ㆍ환경ㆍ건축 등의 전문가 들로 구성됐으며 전자태그(RFID)와 USN 분야 연구개발ㆍ시험ㆍ제조업체가 집적될 U-IT 클러스터의 공유기반시설을 활용할 업체를 유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