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032380)가 해외 기업설명회(IR) 개최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0일 핸디소프트는 JP모건 창구로만 20만주 이상의 외국인 매수 주문이 나오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전일보다 540원(11.97%) 상승한 5,05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등록 이후 처음으로 지난 14~16일 영국 런던에서 IR을 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 16, 19일 이틀간 유럽지역에서 외국인들이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총 37만여주를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핸디소프트는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5일 3.4%에서 19일 4.95%로 늘어났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4ㆍ4분기에 매출액 약 240억원을 기록해 지난 3ㆍ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17억원을 상회했다”면서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핸디소프트는 지난 2003년 3ㆍ4분기까지 누적 영업적자 31억원 순손실 38억원을 기록했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