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BM, 초슈퍼컴퓨터 개발 계약

IBM, 초슈퍼컴퓨터 개발 계약 미국의 컴퓨터 메이커 IBM사가 유전자 연구용 세계 최고 속도의 슈퍼 컴퓨터를 개발한다. 18일 미 경제 전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BM은 조지아주에 근거지를 둔 유전자 분석 및 연구업체인 누텍 사이언스와 이 같은 성능의 컴퓨터 개발과 관련, 총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곧 체결할 방침이다. IBM사가 개발할 이 컴퓨터는 초당 7조5,000억 회의 연산 능력을 갖게 된다. 이 속도는 지난 97년 체스 챔피언 개리 캐스파로프와 체스 승부를 가렸던 IBM 슈퍼컴퓨터 '딥 블루(Deep Blue)'보다 약 600배나 빠른 것. 이 슈퍼컴은 인간의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조합 탐색과 질병 퇴치를 위한 각종 화학물성 연구에 쓰여질 예정이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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