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최근 프랑스 쌩 디에 지역에서 열린 `안드로스 트로피'(Andros Trophee) 아이스 레이싱 대회에서 카레이서 이반 뮐러씨가자사 소형차 `리오' 개조차로 우승했다고 17일 밝혔다.
뮐러씨는 지난 2003-2004 시즌에도 리오로 이 대회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고기아차는 전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얼음 트랙 위에서 자동차 경주를 하는 것인데, 기아차는 작년 시즌부터 이반 뮐러씨가 이끄는 아이스레이싱팀을 후원해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겨울스포츠로 인기높은 이 대회에서 리오가 2년 연속 우승을차지해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전년보다 114% 많은 1만438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86% 많은 1만9천400대로 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