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 중앙대와 인천캠퍼스 건립 협약 체결

인천시는 13일 인천도시공사ㆍ주앙대와 ‘중앙대학교 인천캠퍼스ㆍ캠퍼스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캠퍼스 인근에 인천지하철 역사를 설치하고 도시개발 인ㆍ허가 승인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중앙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학교와 대학병원 등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ㆍ인천도시공사는 중앙대와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기존에 합의한 ‘캠퍼스ㆍ캠퍼스타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투자자를 유치할 사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기본계획안은 검단신도시 1지구 바깥으로 북측 경계 부지 99만5,000㎡에 캠퍼스ㆍ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관련기사



캠퍼스ㆍ캠퍼스타운에는 대학 캠퍼스와 병원, 아파트, 주상복합, 상업·연구용지, 공원, 도로 등이 들어선다.

캠퍼스와 병원은 각 26만4,000㎡, 6만6,000㎡ 규모로 작은 짝산 북측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연장선이 들어설 부지 주변에 상업 용지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상업용지와 연구용지를 합해 13만9천㎡를 배정했다.

주택용지는 19만3,000㎡, 공공용지는 33만1,000㎡이다. 앞서 인천시와 중앙대는 2010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신 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