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캠퍼스 인근에 인천지하철 역사를 설치하고 도시개발 인ㆍ허가 승인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중앙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학교와 대학병원 등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ㆍ인천도시공사는 중앙대와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기존에 합의한 ‘캠퍼스ㆍ캠퍼스타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투자자를 유치할 사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기본계획안은 검단신도시 1지구 바깥으로 북측 경계 부지 99만5,000㎡에 캠퍼스ㆍ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캠퍼스ㆍ캠퍼스타운에는 대학 캠퍼스와 병원, 아파트, 주상복합, 상업·연구용지, 공원, 도로 등이 들어선다.
캠퍼스와 병원은 각 26만4,000㎡, 6만6,000㎡ 규모로 작은 짝산 북측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연장선이 들어설 부지 주변에 상업 용지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상업용지와 연구용지를 합해 13만9천㎡를 배정했다.
주택용지는 19만3,000㎡, 공공용지는 33만1,000㎡이다. 앞서 인천시와 중앙대는 2010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신 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