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가수 유승찬, 천안 쌍용고에 발전기금 기탁

충남교육청은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주제가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부른 가수 유승찬씨가 28일 천안 쌍용고(교장 류창기)에 학생 특별활동을 위한 발전기금 300만원과 자신의 최신 CD 2,000장을 육촌형 유승우씨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11월 이 학교에서 음악공연을 한 적이 있으며 그동안 뜻 있는 학부모가 기탁해 사용하던 학생 특별활동비가 바닥났다는 소식을 듣고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유씨는 "다양한 체험활동이야말로 글로벌 인재양성의 밑거름"이라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천안쌍용고는 그동안 국악ㆍ관현악 공연, 연극ㆍ뮤지컬 관람 등의 예술행사, 일본문화탐방ㆍ문화재탐방ㆍ대학탐방 등의 탐방활동,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연예인ㆍ판사ㆍ의사ㆍ변호사ㆍ교수 등 유명인사 특강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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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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