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4개 관련 단체가 뭉쳤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중소기업 관련단체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협의회 발족을 위한 회의를 20일 오전 10시 5층 이사회의실에서 갖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흥순 벤처기업협회 회장, 곽성신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유완영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고시연 한국IT중소벤처연합회 회장 등 13개 관련단체가 참석하기로 했으며 기협중앙회를 포함, 모두 14개 단체가 협의회 멤버로 활동한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맞물려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중소기업 지원단체가 다양화ㆍ전문화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단체간 정책협의나 연계가 부족해 효과적인 대응이 미흡했다”며 “이 협의회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선도하는 관련단체들이 상호 연계해 중소기업의 현안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