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위클리 5년만에 PGA 정상

크라운 플라자 대회 우승… 배상문 76위

부 위클리(40ㆍ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우승 상금 115만2,000달러)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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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는 27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ㆍ7,20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두 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한 타차 우승이자 통산 3승. 지난 2008년 4월 버라이즌 헤리티지 이후 무려 5년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선두로 출발한 매트 쿠차(미국)는 13언더파로 준우승했다.

한편 한국(계) 선수 중에선 재미동포 존 허(23)의 성적이 가장 나았다. 9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공동 62위,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6오버파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76위는 컷 통과자 중 최하위다. 지난주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자 배상문은 이날만 7타를 잃는 난조에 시달렸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배상문은 65위로 한 계단 떨어졌고 1ㆍ2위는 여전히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나타났다. 위클리는 55위, 쿠차는 9위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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