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강추위속 한방감기약 광동원탕 판매량 늘어

광동제약에서 기존 쌍화탕 성분을 강화해 내놓은 '광동원탕'이 약국가와 감기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은 올겨울 강추위와 함께 감기가 유행하면서 광동원탕의 판매량이 발매 2년 만에 월 100만병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동원탕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감초 등 14가지 생약 성분으로 구성돼 체력저하로 인한 목감기, 몸살, 두통에 효능을 가진다. 유사 제품들에 비해 한약재의 함량이 최소 30% 이상 높은 것도 광동원탕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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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동제약이 동물실험을 통해 해열 및 진통효과가 탁월하다는 효능을 입증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998년 취득한 '해열진통제 조성물 특허(특허번호 제10-0150823호)'를 통해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회사측은 광동원탕의 경우 이 특허로 인해 타사에서 유사품을 낼 수 없는 독자적인 처방이라고 설명한다.

생약성분의 원재료들로 인해 중독이나 내성의 우려가 없어 일반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도 꾸준히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랫동안 쌍화탕을 연구, 공급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동원탕의 조성물을 연구 개발했다”며 “진통 및 해열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 조성물의 차별성과 진보성, 안전성을 인정받은 특허 사례”라고 밝혔다.


송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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