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수입주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의 아사히 맥주㈜와 함께 자회사인 ㈜하이스타에 49억5,000만원을 증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스타의 자본금은 모두 5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입주류 판매 사업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아사히 맥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스타는 지난 2000년 7월 롯데칠성음료가 설립한 회사로 그 동안 맥주, 와인 등을 수입, 판매해 왔는데 이번 증자를 통해 수입주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하이스타는 추후 영업망을 6개 지점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조직 및 인원을 대폭 강화해 전국적이고 종합적인 수입주류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그 동안 수입 판매해 왔던 ‘아사히 수퍼 드라이’ 및 와인 이외에 위스키, 칵테일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아사히 맥주㈜는 이번 출자에 맞춰 비상근임원을 파견하고, 종합주류 판매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해 ㈜하이스타와의 제휴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