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경인지역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공모제를 실시, 10개의 중소기업을 신규협력업체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대우는 남동공단, 반월공단, 시화공단소재 중소기업으로부터 협력업체 신청서를 접수해 이들중 자사에 부품을 납품할 수있는 1백11개업체에 대해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기계가공업체인 경일정기등 10개업체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대우는 최종선정에 앞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0개업체를 직접 방문, 경영관리·품질관리체계, 재무상태 등을 집중심사했다.
대우는 지금까지 지정방식으로 협력업체를 모집했으나 앞으로는 공개모집으로 전환, 우수협력업체를 확보하고 불량률과 납기지연등의 문제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우는 현재 종합기계부문에서 7백50개의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이들 업체에 시설자금·긴급운영자금·교육지원 등 1천7백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