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기금 주식투자 비중 확대 시간 걸려"<대투증권>

대한투자증권은 연기금이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김무경 연구원은 "기금관리기본법이 개정될 경우 국민연금을 포함한 43개 기금들의 원칙적인 주식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며 "하지만 연기금이 채권 위주의 자산배분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늘려 해외 연기금들의 주식편입 비중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기금의 보수적인 매매가 이어지며 채권 위주의 자산배분이 지속되고 있고 공격적 자산 배분을 중장기적으로 운용하기에는 시스템상의 어려움이 있다"며 "연기금의 주식 투자에 대한 국민적 반감 여론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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