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하반기 2,000가구 이상 대단지 20곳 분양

은평뉴타운·인천 '한화타운' 등

하반기 2,000가구 이상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들이 전국에서 분양된다. 이들 대단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여건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변시세를 끌어올리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가능성도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하반기에 2,000가구 이상 규모의 매머드급 분양 아파트단지는 전국 20개 단지 총 5만8,418가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물량은 4만3,654가구로 집계됐다. 하반기 서울에서 2,000가구 이상 분양물량을 쏟아내는 곳은 은평뉴타운이 유일하다. 은평뉴타운은 서울 은평구 진관내ㆍ외동과 구파발동 일대를 재개발해 오는 2008년 말까지 1만5,000여 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로 현대ㆍ두산ㆍ동부건설이 오는 9월 1ㆍ2지구 6,000여가구 중 3,3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아파트 6,000가구를 지어 ‘한화타운’을 조성할 예정인 인천 남동구 고잔동 화학공장 부지에 10월 1차로 3,000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수원의 천천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 2,572가구를 공급한다. 대우는 이번달 이곳에서 일반분양분 372가구를 분양한다. 벽산건설은 9월 파주 교하지구에 총 2,004가구를 분양하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청주 사직주공 2ㆍ3단지를 재건축, 11월 총 3,457가구 중 6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