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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시장 '무지개 프로젝트' 출판

박성효시장 '무지개 프로젝트' 출판

박성효

현직 시장이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도시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장의 이야기들을 엮은 책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의 '무지개 프로젝트(종문화사)'가 바로 그것, '무지개 프로젝트'란 도시발전 과정에서 형성된 슬럼가를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지원해 사람이 살 만한 동네로 재생하는 신개념 복지모델이다. 이번에 박 시장이 펴낸 '무지개 프로젝트'는 재개발ㆍ뉴타운 등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갈 곳을 잃은 철거민 문제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박 시장이 취임과 함께 자신이 직접 기획한 빈곤동네 재생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경험을 현장 중심으로 담은 책이다. 출판사 측은 '무지개 프로젝트' 이론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박 시장에게 '무지개 프로젝트' 출간을 권유했고 박 시장은 30여년간 대전에서 공직자로 보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왜 새로운 복지모델이 필요했는지를 생생히 담았다. 박 시장은 29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세계 선진국 도시들이 벤치마킹하고 최근에는 정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무지개 프로젝트는 '대전형 복지모델'에서 '한국형 복지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종문화사는 30일 오후6시30분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무지개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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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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