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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1일 우정사업본부장에 김명룡(54ㆍ사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을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보성고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우정개발과장, 전파방송기획과장, 강원체신청장 등을 지냈다. 김 본부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해 우정사업본부가 좋은 실적을 냈는데 올해는 사업 여건이 어려워지는 부분이 많다"며 "사업기반을 강화해 잘 꾸려나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본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도 5,000억원가량의 흑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