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역협회, ‘FTA 사후검증 지원센터’ 개소

무역업계의 자유무역협정(FTA) 사후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내에 ‘FTA 사후검증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은 15일 무역센터에서 무역협회, 섬유산업연합회, 철강협회, 기계산업협회, 자동차산업조합 등 FTA 관련업종 및 유관기관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후검증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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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정부부처 합동조직인 ‘FTA 종합무역 지원센터’ 내에 설치되는 FTA 사후검증 지원센터는 한국산 원산지 입증을 위한 정보제공요청을 받고 있는 국내업체의 대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 향후 사후검증의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큰 기업의 경우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후검증지원센터는 대미수출이 크게 증가한 자동차부품이나 중국산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섬유업종 등 요주의 업종별 지역방문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환 FTA 종합무역지원센터 단장은 “한ㆍ미 FTA 발효 2년차로 접어든 현재 국내 수출기업의 대미 FTA 활용율은 70%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었다”며 “그에 따른 우리 수출업계의 사후검증의 부담도 커졌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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