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와 미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미녀를 선발하는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케이블 채널 tv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시간30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총 51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속에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수려한 외모와 내면의 미까지 ‘지ㆍ덕ㆍ체’를 겸비한 한국의 대표 미인이 선발된다. 후보로는 서울 진 장윤희, 충북 진 정빛나, 제주 진 오화선 등 국내파와 뉴욕, 시카고, 하와이에서 날아온 해외파 등 세계 각 지역의 미녀들이 등장한다. 본상에는 총 7명이 선발되며 최고의 미녀 미스 ‘진’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특별상에는 포토제닉상, 우정상, 매너상, 해외동포상 등이 마련되어 있어 51명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에 앞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51명의 미녀들은 이미 지난달 6일부터 한달 간의 합숙을 통해 예선 경쟁을 거쳐왔다. 합숙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베트남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의 미와 전통 문화를 알렸다. 또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어린이 재단 ‘한사랑 마을’을 방문해 중증장애 아동들을 돌보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