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지털TV 인하 경쟁, 소니도 가세

최고 110만원 할인행사

국내 가전업체들의 디지털 TV가격 인하 경쟁에 일본가전업체인 소니가 뛰어들었다. 7일 소니코리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달말까지 PDP TV와 프로젝션TV 전제품의 판매가격을 최고 110만원 할인하는 판촉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행사기간중 PDP TV인 ‘플라즈마 베가’ 42인치와 50인치 제품가격을 각각 기존의 510만원과 885만원에서 399만원과 789만원으로 가격이 인하해 판매한다. 또 프로젝션 TV인 ‘그랜드베가’ 역시 모델별로 50~100만원씩 가격을 내려 ▦42인치 269만원(정상가격 369만원) ▦50인치 299만원(〃399만원) ▦55인치 399만원(〃480만원) ▦60인치 479만원(〃530만원)에 판매한다. 소니코리아는 이밖에도 제품에 따라 셋톱박스와 전용 스탠드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디지털TV 가격파괴 바람이 불면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어 가격 인하를 통해 수요층 확보와 제품 인지도 향상을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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