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지난해 3월 출시한 깊고 풍부한 맛을 낸 신개념 정통 맥주인 'OB 골든라거'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OB 골든라거'는 지난 10월10일 기준으로 1억114만병(330ml기준)을 판매해 출시 200일 만에 1억병을 돌파하며 맥주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7월 15일 기준으로 출시 113일만에 5,000만병을 돌파한 이래 87일만에 5,000만병을 추가 판매한 것으로 판매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OB 골든라거'는 오비맥주가 80년 역사의 대한민국 맥주명가의 자부심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고품격 대중 맥주로 4년동안 11명의 베테랑 브루마스터가 최고의 맛을 찾아 연구를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
'OB 골든라거'에는 최고급 재료가 아낌없이 투여됐다. 국내 유일의 타워 몰팅(Tower malting) 공법을 이용해 만든 골든몰트(황금맥아)를 100% 독일 아로마홉과 황금비율로 배합해 깊이와 품격을 갖췄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오비맥주만 사용하는 타워 몰팅은 1회 최대 300톤까지 맥아를 제맥할 수 있는 신공법. 다른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살라딘 몰팅(Saladin type malting) 공법에 비해 한꺼번에 7~8배 많은 맥아를 확보할 수 있다. 맥아 제조공정은 2주 이상 균일한 환경 유지를 필요로 하는 까다로운 과정으로 한번에 많은 맥아를 제맥할 수록 품질 산포가 줄어든다. 같은 조건에서 동시에 더 많은 맥아가 가공돼 맥주 맛의 균질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타워 몰팅 공법은 온도, 습도 등 환경변수 통제에도 기존 방법보다 유리하다.
맥주 맛을 결정하는 것은 '홉.'OB 골든라거'는 맥주의 본고장 독일의 홉 가운데서도 최고급으로 꼽히는 아로마 홉을 100% 사용했다. 아로마 홉은 일반 호프보다 가격이 5배 이상 비싸며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나다. 'OB 골든 라거'가 선택한 것은 할레타우(Hallertau) 지방에서 나는 펄레(Perle) 홉이다. 국내 맥주 브랜드에 독일 아로마 홉이 100% 쓰이기는 'OB 골든라거'가 처음이다. 'OB 골든라거'의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 정통맥주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 등이 모두 홉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비결은 골든 몰트(황금 맥아). 골든 몰트는 캐나다 및 호주의 최고급 청정보리를 타워 몰팅 공법으로 로스팅한 것으로 구수하고 풍부한 맛을 고르게 유지한다.
오비맥주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은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함께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