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피치, 글로벌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피치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2.7%와 3.1%로 낮췄다. 기존 전망치는 모두 3.4%였다. 피치는 “올해 2·4분기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었다”며 “특히 유로존은 내년 1·4분기까지 제로에 가까운 성장률이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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