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그룹] 2007년까지 매년 7兆 투자

현대차그룹의 이번 연구개발 투자와 신규채용은 품질 향상을 통해 오는 2010년 전세계 자동차시장에서 5위권 진입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과 하청업체 지원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매년 7조1,000억원씩 총 28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해 이공계 고급인력을 비롯한 6,0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07년까지 이공계 출신 고급인력을 매년 1,000명씩 총 4,000명을 선발하는 것과 함께 그룹차원의 정기 모집을 통해 해마다 5,000명씩 신입사원을 선발, 매년 6,00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술혁신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국내에만 매년 5조5,000억원씩 총 22조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 부품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대ㆍ기아자동차의 5,700여개 하청부품업체에 매년 1조6,000억원씩 총 6조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2007년까지 매년 국내 연구개발 투자(5조5,000억원), 협력업체 지원(1조6,000억원)등 총 7조1,000억원을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투자의 경우 연구개발 등 기술혁신에 집중시켜,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증대 등 지속적인 ‘성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을위해 현재 노사간 첨예한 입장차를 나타내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부터 단계적인 (비정규직)처우개선을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역할은 성장인 만큼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와함께 “투자증진을 통해 수출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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