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솔길] 영어잘하면 월급 5만원 더 받는다

「영어 잘하면 매월 5만원을 덤으로 받는다.」토익점수가 일정수준 이상이면 월급 외에 매월 5만원의 성과금을 주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G-오티스는 토익 2등급 이상(730점 이상)인 임직원에게 매월 5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영어 성과급 제도」를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영어 구사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종의 복지제도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영어실력 향상으로 매월 5만원, 연간 60만원을 더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그래서 이 회사의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이후에는 그야말로 영어교육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LG-오티스는 이와 함께 매월 사보를 통해 직원들이 동료사우를 칭찬하는 칭찬 릴레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원이 관리자 또는 임원을, 임원이 사원을 칭찬해주는 사례가 많아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자랑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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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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