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올 3·4분기 실적에서 양호한 기록을 낸 한국항공우주가 4분기에도 군수와 수출 부문에서 성장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의 추정치(388억원)을 2% 웃돌았다.
4분기 실적도 군수와 수출 부문 성장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투기와 훈련기, 헬기, 항공기 기체 부문 등 핵심 성장축이 고른 성장을 보이고, 대규모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전력 강화를 위한 국책 군수사업 계획, 경쟁구도, 체계종합능력 등을 감안할 경우 향후 1년 내 7조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