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은행장 김광현)은 17일 팩시밀리로 대출신청을 하고 필요한 때 자금을 바로 받아갈 수 있는 「맞춤가계대출」을 개발, 오는 20일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고객은 전화로 상담한 뒤 필요한 서류를 팩스로 접수시키고 자금이 필요한 때 은행을 직접 방문, 약정서류를 작성하고 대출금을 받아갈 수 있다.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제출하는 경우 서류 접수후 1시간이내에, 부동산담보를 제출할 경우 2일이내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대출금을 받아갈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가운데 하나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2월말 이전에 대출을 받는 고객들은 최고 0.5%포인트 할인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대출기간은 1개월이상 5년이내에서 월단위로 고객이 지정할 수 있다.<권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