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외환보유고 2,171억불/33개월째 연속 최고 기록

【동경 공동=연합】 일본의 외환 보유고가 지난 11월말로 도합 2천1백71억 1천만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33개월째 연속으로 최고기록을 수립한 것이라고 대장성이 2일 발표했다.한달 전보다 8억9천4백만 달러가 늘어난 이 숫자는 또한 37개월째 월간 증가를 보인 것이다. 11월의 증가는 미재무부 증권과 기타 증권에 투자한 보유 외화에 대한 이자소득에 기인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엔화에 대한 달러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지난달 달러매입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적이 없는데 은행의 이같은 시장불개입은 통상적으로 외환 보유고의 증가를 가져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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