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 3일의 볼만한 TV프로 ####

강욱(이경영)은 마중나온 민경에게 괜히 퉁명스럽게 군다. 민경은 그런 강욱을 집으로 데리고간다. 한편 지현(이영애)은 작업실에서 왜 연락도 없이 나갔냐고 채근하는 지태(송영창)의 전화를 받는다. 지현 어머니는 지현에게 종혁(차인표)과의 결혼이 반쪽짜리 혼사냐며 한마디한다.▤진실 (MBC 오후9시55분) 신희(박선영)는 자신이 꾸민 일들이 현우(유시원)에게 발각되자 정신없이 변명한다. 하지만 현우는 신희의 뺨을 때리며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소리친다. 신희는 승재(손지창)에게 회사의 더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다고 약속하면서 자영(최지우)이 현우를 다시는 만날 생각을 못하도록 하라고 요구한다. ▤해뜨고 달뜨고 (KBS1 오후8시25분) 최부장(김세윤)은 봉수(김규철)를 불러 친구 회사를 소개해 주지만 봉수는 시큰둥하다. 회사에 전화를 한 지영(김나운)은 봉수가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지영은 그동안 자신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은 봉수에게 화를 내고 봉수는 가슴이 아프다. 한편 신혼여행중인 지혁(이창훈)과 영주(유호정)는 둘만의 달콤한 시간으로 행복하다. ▤다시 보는 20세기 「왕조의 시대, 유럽의 제왕들」 (EBS 오후8시) 1901년 유럽은 모든 국가가 왕정이었다. 하지만 100년이 흐른 지금 왕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유럽 전체가 왕정이라는 과거의 유산을 벗어던지고 공화국으로 거듭 태어났다. 지난 한세기 동안 유럽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그 변화의 소용돌이 중심에 왕실 사람들이 서있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죽은 다이애너비는 여전히 영국인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다. 아직 유럽왕실의 역사는 진행형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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