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인사청탁 개입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오지철(52ㆍ사진) 전 문화관광부 차관 후임에 배종신 차관보를 승진, 임명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배 신임 차관은 조직의 인화를 중시하는 성품으로 업무 조정력과 부처간 협조능력이 우수해 장관을 잘 보좌,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 신임 차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화관광부 체육국장, 월드컵조직위 기획조정국장을 지낸 체육행정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