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현대DSF(016510)

실적호전·자산가치 비해 저평가


현대DSF는 지역경기 개선에 따른 영업호전으로 지난해부터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자산가치대비 저평가된 지방 백화점이다. 올해 현대DSF는 긍정적인 영업 환경을 기반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3% 증가한 180억원, 순이익은 22.3% 증가한 1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DSF의 긍정적인 영업환경은 내수경기 회복과 함께 나타난 울산지역상권의 소비 회복세다. 또 지난 2~3년간 심화됐던 롯데백화점 울산점과의 판촉 경쟁 완화로 최악의 영업 환경에서 벗어난 상태이며 내부 시스템 효율화 및 인력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용 절감효과, 판매 수수료 인상에 따른 영업 강화로 매년 1%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울산지역은 현대 계열사 임직원들이 현대DSF의 주요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어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소비촉진이 현대DSF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업이 부진했던 아울렛의 폐쇄와 롯데백화점 진출 직후 194억원까지 급상승했던 판관비는 향후 90억원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영업실적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의 꾸준한 증가가 차입금의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DSF의 목표주가로 1만3,5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226원에 현재 유통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2.3배에서 10% 할인한 11배를 적용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지방 백화점 평균(1배)보다 낮아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점을 감안해 매수 추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