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케미칼 일하기좋은 기업 대상 2년째 수상

방한홍 대표 최고경영자상 수상

한화케미칼은 GWP(Great Work Place)코리아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2년 연속 제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최고경영자상, GWP 팀성과 혁신상, GWP 혁신리더상, 잼터자랑상까지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화케미칼은 ‘신뢰와 소통’이라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임직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팀 별로 변화 관리자를 선정하고 사업부문 및 팀별 GWP 과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케미칼은 현재‘리프레시(Refresh) 휴가’제도를 운영하며 연간 10일의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주말을 포함해 한 번에 최대 16일간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휴가 사용이 저조할 경우 팀장들이 나서 휴가 사용을 독려하도록 하고 있으며 휴가 시에는 플라자호텔 및 한화리조트 숙박권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여성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 인력 간담회, 수유실 설치, 임산부 배려 행동지침 및 전용 직원증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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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대표는 이같이 소통문화 정착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방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직후 직원들과의 정기 조찬인 ‘굿모닝 CEO’를 신설해 서울, 대전, 여수, 울산의 전 사업장을 돌며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열린 경영 설명회를 개최해 모든 직원들에게 경영 상황과 회사의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방 대표는 “회사가 즐겁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한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소통 노력이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수상하게 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 12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GWP코리아가 글로벌 표준에 맞춰 총 3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45개국에서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시상제도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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