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공정거래위원회, NHN등 포털6사 불공정거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 NHN등 포털6사 불공정거래 조사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공정거래위원회가 NHNㆍ다음ㆍSK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포털사들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9일 공정위와 포털 업체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NHNㆍ다음ㆍSK커뮤니케이션즈ㆍ야후코리아ㆍ엠파스ㆍKTH 등 6개 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혐의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공정위는 이들 포털 업체의 콘텐츠 제공 수수료율과 검색등록 심사료 담합 여부, 독과점 지위 남용, 약관 중 불공정한 내용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온라인 검색광고 가격 담합 ▦계약 후 일정 기간 수수료 요구 및 지연 지급 ▦타 사이트와 거래제한 요구 ▦일방적 계약 파기, 수익 배분율 임의책정 등 대형 포털 업체들에 대한 각종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한편 공정위는 대부업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허위ㆍ과장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있는 20여 업체를 중심으로 조만간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대부업체의 광고 내용과 실제 영업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광고 내용이 허위로 드러나거나 과장된 내용이 있을 경우 ‘표시광고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7/05/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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