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증권은 하나대투증권을 발행사로 한 조기종료(KOBA) 워런트 5종목을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조기종료 워런트는 손실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기초자산 가격이 조기종료 발생 기준가격에 도달할 경우 곧바로 매매정지돼 상장폐지 과정을 밟게 되는 주식워런트증권(ELW)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종목은 만기가 내년 1월부터 3월인 조기종료 콜 워런트 5종목으로, 기초자산은 코스피200 지수이다. JP모간은 이번 상장으로 조기종료 워런트 시장에 14번째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하게 된다.
JP모간 관계자는 “홍콩 조기종료 워런트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양질의 유동성 공급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간은 이를 위해 특히 해외시장에서 직접 조기종료 워런트의 유동성 공급 경험을 쌓은 트레이더를 국내에 보유하고 있다.
조기종료 워런트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JP모간 워런트 핫라인(02-758-5559)으로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