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5일 벨라 라슬로 주한 헝가리 대사를 제16대 명예관광대사로 위촉했다.
라슬로 대사는 지난 99년부터 한국에 근무하며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구축 및 긴밀한 교류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달말로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문화를 알리게 된다.
관광공사는 이날 오전 중구 다동 공사 16층 사장실에서 라슬로 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관광공사는 99년부터 이임하는 주한 외국대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귀국후 본국에 알릴 수 있도록 명예관광대사 위촉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국대사를 비롯해 총 15명을 위촉한 바 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