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13 상반기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맥스크루즈'

실내공간 넓어 캠핑족에 인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저렴한 유지비와 넓은 실내공간 등으로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대차는 지난 3월 프리미엄 대형 SUV 맥스크루즈를 출시하며 캠핑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맥스크루즈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계약대수 2,700여대를 돌파하며 대박 예감을 보였고, 출시 두 달 만에 4,000대 계약을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가족 고객 및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수요층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SUV 최대의 차체 크기와 다목적성, 합리적 가격에 고급 편의사양까지 갖춘 맥스크루즈를 출시했다.


차명 맥스크루즈(MAXCRUZ)는 '최대의, 최고의' 라는 뜻의 '맥시멈(Maximum)'과 품격있는 유람선 여행을 의미하는 '크루즈(Cruise)'를 결합한 단어로, 최상의 크기로 최고로 안락한 여정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대형 SUV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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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4,91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의 차체 크기로, 국내 SUV 최대 크기의 전장을 확보해 웅장함은 물론 품격까지 갖췄다. 외관은 프리미엄 SUV의 품격과 가치를 멋스럽게 표현했다.

맥스크루즈는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ㆍm의 2.2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연비는 11.9km/ℓ(2WD 모델 복합연비 기준, 도심 10.6km/ℓ, 고속도로 14.0 km/ℓ)다.

안정적인 코너링을 위한 토크 벡터링 기술 적용을 다이나믹한 주행을 돕는 구동선회제어장치(ATCC)(4WD 모델), 스티어링 휠의 조타력을 운전자의 취향이나 도로 여건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등을 적용했다.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LED 주간 전조등(DRL),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등의 예방 안전 시스템, 고강성 차체 구조, 7에어백 시스템, 후방충격 저감 시트 등의 충돌 안전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도 맥스크루즈에 채택했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고객에게 5년간 오일 교환(필터, 에어클리너 포함) 4회 및 에어컨 필터 교환 2회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2개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2WD 기준 익스클루시브 3,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20만원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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