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는 현재 국내 사용자 1,000만 명을 확보한 내비게이션 앱으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방대한 교통정보를 분석해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록앤올은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위주로 ‘김기사’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조만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인수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내비게이션 등 교통 관련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 및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다음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록앤올은 인수 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재로 독립 운영된다. 다음카카오는 자사의 인프라 및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는 한편, 카카오택시 및 향후 출시될 다양한 서비스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 강화해 나감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