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자치구 최초로 노인 전문 소식지 ‘신바람 실버 동대문’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소식지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신바람 실버 동대문’은 타블로이드판 8면 칼라로 5,000부가 발행됐다. 창간호에는 노인들의 건강과 일자리·평생교육·알뜰여행정보·레저·경로당 소식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ㆍ노인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생학습기관인 학력인정학교 소개와 경로당의 다양한 활동상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양천구, 꽃담장 설치를 통해 쓰레기 무단 투기 줄여
서울 양천구는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꽃담장’을 설치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 목4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쓰레기 투기가 빈번한 주요 골목에 꽃담장을 설치했다. 그 결과 쓰레기 무단 투기는 줄고 주변 환경도 개선되는 등 이른바 ‘넛지 효과’가 발생했다.
넛지효과는 팔을 잡아 끄는 것처럼 강제와 지시에 의한 억압보다는 팔꿈치로 툭 치는 것 같은 부드러운 개입으로 특정한 행동을 유도한다는 의미로 최근 행정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구의 한 관계자는 “‘꽃담장’ 설치가 현수막이나 단속보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는 데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 행정을 펼 때도 넛지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관내 주요 공사장 관리 실태 일제점검
서울 강서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한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구는 최근 공사장 안전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구민안전과 생활불편해소를 위해 기획순찰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은 서류점검과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강도 있는 점검활동을 펼치게 된다.
점검대상은 토목·하수·공원 등 공공발주 시행공사, 연면적 1,000㎡ 이상 아파트 등 민간 공사장, 기타 도로 무단점용 등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환경저해 요인들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펜스 및 낙하물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교통통제요원 배치 및 안전규핀 준수 여부 ▦지반침하 및 인접 건물 붕괴 여부 ▦분진발생 예방을 위한 살수 여부와 도로파손 및 불법 도로점용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