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텍은 지난 1997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제조 전문회사로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디스펜서, 반도체 조립라인용 실린더, 펠리클 프레임(Pellicle Frameㆍ반도체 제조 공정중 포토마스크를 보호해주는 pellicle의 제조를 위한 프레임), LED 디스펜서(칩 위에 형광체주입)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특히 프로텍은 LED 디스펜서 장비를 연구개발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 LED TV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맞물려 매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8억원ㆍ5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8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ㆍ4분기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올해 전체 실적은 보수적으로 봐도 매출액 750억원(45%ㆍ이하 괄호안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영업이익 150억원(+34%), 순이익 130억원(+5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보다 내년 매출 성장이 괄목할 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명시장 확장시 이익률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LED산업은 TV BLU용 중심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반조명용 시장의 경우도 수요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텍의 가장 큰 장점은 올 1ㆍ4분기를 기준으로 LED 디스펜서 매출이 74%에 이르고 있으며 LED 디스펜서 매출의 약 80%가 삼성LEDㆍLG이노텍 등으로 출하되고 있어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루멘스ㆍ서울반도체ㆍ알티전자ㆍ우리LED 등 탄탄한 주요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프로텍의 향후 성장성 및 수익성으로 볼 경우 자본금 규모가 적어 무상증자 등 시장에서의 발행주식 수 증가 가능성도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경우에도 성장산업에 있어 긍정적 시그널로 볼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