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기술주 중심 급락(10시15분)

코스닥 지수가 급락했다. 7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29P(1.93%)나 하락한 368.06으로 출발, 시가낙폭을 유지한 채 등락, 오전 10시15분 현재 7.38포인트 내린 367.97을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의 기술주 실적 경고의 영향을 받은 듯 이날 반도체 등 IT 기술주 대부분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 우위로 1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들은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과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이 3% 이상 급락했고 IT벤처,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등도 2% 이상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잇따른 내수 회복 불투명 전망속에 LG홈쇼핑이 5%대 낙폭을 기록중이며 NHN, 다음, 주성엔지니어, 레인콤 등도 4%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인 기술주 부진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로 업황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평가된 이오테크닉가 초강세로 주목을 받았고 동성화학 인수.합병 시도로 지분경쟁을벌이고 있는 에스텍은 5일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급락장 속에서도 신행정수도 수혜주인 씨씨에스는, 에머슨퍼시픽, 제룡산업 등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신제품 개발로 반도체 및 LCD 관련 업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평가된 이오테크닉스도 5% 이상 주가가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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