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가 가장 큰 효과"

[지역마다 '과학벨트 해법' 홍보전 치열]<br>세종시·대덕특구·오송·오창 단지 모여있어 시너지 기대<br>3개 시·도지사, 402명에 서한

대전ㆍ충남ㆍ충북 등 충청권 3개 시ㆍ도지사는 9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 타당성 연구결과를 국회와 청와대 등 각계 402명에게 충청권 조성 지원 협조 서한문과 함께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3개 시ㆍ도지사는 서한문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기초과학진흥을 통해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가 대형프로젝트로 과학계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과학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이며 합리적인 관점에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개 시ㆍ도지사는 타당성 연구결과 세종시가 이미 조성중이어서 과학벨트 사업을 바로 착수할 수 있고, 지질ㆍ문화재 조사 등이 이미 완료돼 부지 확보 걱정이 없으며,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머무르며 생활할 수 있는 국제적인 생활여건이 구비돼 있는 등 과학벨트 입지로 타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산업화가 가능한 지역으로 첨단과학기술과 우수 연구인력이 있는 대덕특구와 오송·오창의 ITㆍBT융복합단지가 있어 과학벨트의 연구개발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며 세종시ㆍ대덕특구ㆍ오송·오창이 모두 반경20㎞ 이내에 집적돼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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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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