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1.8㎓ 대역 경매입찰가격이 시초가의 2배를 넘어섰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째를 맞은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가 1.8㎓ 대역을 놓고 10라운드(누적 71회)까지 갔지만 끝내 낙찰자를 가리지 못하고 입찰가격이 8,941억원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는 1.8㎓ 최저경쟁가 4,455억원의 2배를 넘는 수준으로 하루 상승폭을 감안하면 2~3일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통위는 26일 오전 9시부터 경매를 속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