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새 기업회계관리규정 확정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의 자율적인 회계감독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기업회계관리 규정을 27일 확정했다고 CNN머니가 이날 보도했다. SEC는 윌리엄 도널드슨 위원장을 포함한 5인 위원회를 소집, 만장일치로 새 규정을 통과시켰다. 새 규정은 2004년 6월 공식 발효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회계감독회사는 고객사의 연례 보고서를 검토, 회계 내용이 자율적으로 적정하게 규제됐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된다. 고객사의 경영진도 매 분기 말 내부감사 규정에 변화가 있는 지 여부를 보고토록 의무화 했다. 이에 앞서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재무책임자(CFO)는 자신들이 만든 회계 보고서가 이상이 없음을 서약토록 하는 규정은 이미 발효돼 적용 받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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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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