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재인 "대책과 지혜 모으려 한다"

원탁회의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유능한 경제정당 의견도 모아보겠다" 강조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 한명숙 전 대표, 박영선 의원 등과 만찬을 갖고 4·29 재보궐 선거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표는 이날 만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상황과 선거 전략을 전직 대표들에게 조언을 듣고 함께 대책과 지혜를 모으려 한다”며 “또 유능한 경제정당과 안보 정당에 대해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이에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은 “재보궐 선거 든 총선이 든 대선이든 선거에선 이겨야 한다. 이기려면 총원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시 전력을 다 해야 한다”며 “모든 노병도 총동원해서 이겨야 한다. 그런 얘기 하러 왔다. 젖먹던 힘까지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대표도 “16일부터 선거운동 시작되면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거기(관악)서 20년 정치 생활을 한 곳이어서 정태호 후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명숙 전 대표 역시 “저희당 어려움 있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지방 일정, 김한길 전 대표는 감기 몸살을 이유로 이날 만찬에 불참했다.


박형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