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1,988.53p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64포인트(0.33%) 하락한 1,988.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 실업률 하락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의 미국 대선과 유로존 불안정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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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2포인트(0.38%) 상승한 537.8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10월 국내증시는 이전 주요정책이슈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이후 추가적인 모멘텀 부재로 인해 9월 중순부터 나타난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전반적으로 미국 제조업, 고용 지표의 개선과 같이 매크로 측면에서의 점진적인 호전이 예상되고 있지만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부담과 여전히 남아있는 유로존 불확실성 등은 국내증시의 추가반등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65원 하락한 1,11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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